한국 Korea 160409~2010. 2. 18. 01:47

이제 식당일을 시작한지 두 달 반 정도.
비나 눈이 오면 장사가 않된다든지 화요일이나 목요일은 매출이
그저그렇다든지 하는 루틴한 일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릴 거라는 일기 예보 때문에 저녁엔 손님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분주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물론 점심장사가 그저그랬기 때문에 매출은 그저 평균.

손님이 끊어지고 맥주잔을 기울이던 친구들도 일어선 후 이것 저것 정리를 하던 차, 가게 밖 풍경.


 


분속 1cm로 쌓이던 눈.
이 눈이 그대로 얼어버린다면?
내일 아침 가락동에 오이를 사러 가는 것은 포기해야 할 듯...


Posted by dalgon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