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0. 8. 26. 10:30

태풍이 북상중이다. 역대급 태풍으로 기록된 매미에 버금가는 위력이라는데 이름에서도 스웩이. 바비라니..  

집을 나서 하늘을 보니 시치미 뚝이다.  파란 하늘과 솜털 구름이 그저 평화롭기만.

 

곧 할퀴고 부러뜨리고 뒤집어 놓게 될..

 

수요일은 달고나  주의 시작이다. 양식당일때도 그랬지만 한식당으로 바꾼 후에 달라진 점은 휴일이 기존이틀(.)에서 화요일 하루로 축소됐다는 .  이유는 어렵지 않다. 이틀간의 시간은 너무도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못지 않게 돈도 중요하기 때문인데  균형에서 당분간 돈에 무게를 싣기로 했다. 그러니 월요일 영업 안할꺼라는 짐작에 방문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장마가 물러가자 폭염이다. 출근해 실내 온도를 보니 33. 아침이지만 실내는 벌써 한낮 기온에 도달했다. 

 

 

텅빈 실내가 이렇게 더운 이유는 냉장고 때문. 24시간 돌아가는 냉장고의 방열판에서 뿜어내는 열기는 가정집의 얌전한 냉장고와 원리는 같아도 스케일에서 차이가 난다. 보냉력은 가정집 냉장고가 우수한 반면 잦은사용에 따르는 냉각속도나 능력은 영업용이 우수하다.  그런만큼 열교환에서 발생한 열기 방출이 많아 실내가 더워지는  어쩔수 없다. 

 

냉면이라는 음식 자체가 자연섭리를 거스르는 특성을 갖는지라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역시 어쩔수 없다.  길게 설명안해도  아실 . 겨울에도  나가면  없이 좋겠건만..

 

 

 

 

Posted by dalgon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