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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30 Reading 4


>> MP3에 녹음한 내용을 다시 wma로 전환해 올렸다. 김군 목소리는 뺄까 하다가 용기를 내서..

Justin Walker, he’s hairdresser. He lives in Glasgow. He gets up at half past seven, and has cup of coffee. He doesn’t have breakfast. He leaves home at quarter past eight. He doesn’t have a car. He takes the bus to the work. He starts work at ten to nine. He likes his job, because he likes talking to people. At twelve o’clock, he has a lunch at small restaurant. He leaves work at five o’clock. In the evening, he likes reading and listening to music. At weekends, he visits his mother. She lives in Edinburgh.

처음에 나오는 여자 목소리는 Edith. 그녀는 Beginner 반의 선생이다.
위의 문장을 학생들은 차례로 읽게 되는데 처음에 등장하는 남자는 슬로베니아에서 온 Dejan. 폴 매카트니를 닮은 그는 교통부 공무원이다.  

그 다음 여자는 체코에서 온 Dana. 남편은 1레벨로 갔고 그녀만 남아 공부중이며 동구의 이미지가 안느껴지는 40대의 수수한 여성이다.

다음은 슬로바키아에서 온 Lubor. 철강 회사의 중간관리자로 있는 둥글둥글하게 생긴 40대 아저씨다.  

다음은 러시아에서 온 Anna. 흰색에 가까운 금발의 20대 여성이다. 솔티에서 왔다길래 동계올림픽 유치한 그곳이냐니까 맞단다. 아니나 다를까, 영어 배워서 그때 써먹을 계획이라는데 2주 배운 경험을 씨앗으로 열심히 하면 그때는 잘 하겠지.

Alexander와 Elena 역시 러시아에서 왔고 30대의 부부다. 남편은 훤칠한 키에 나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췄지만 술을 한 잔도 못하고 Elena는 인권센터 같은 곳에서 일한다는데 발음도 않좋고 영어도 진짜 초급 수준이라 아직 물어볼 엄두를 못내고 있다.

그리고 다시 체코에서 온 Jarka(Jarslava가 본명이지만 약칭이 이렇다). 체코에서 온 아줌마 배우로 김군과 벌써 3주째 한 반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가장 발음이 좋은 사람들은 네덜란드와 스위스고 다음이 독일이다. 스페인, 이탈리아, 동유럽, 일본은 최악이다. 따라서 영어를 배울 목적이 확고한 사람들은 대개 이들을 멀리하려는 경향을 띤다. 아시아 쪽에서는 그래도 한국이 제일 낫다는게 개인적 판단이다. 마지막을 들어보라. 쉽게 동의가 될꺼다.  낄낄

Posted by dalgonaa